당뇨 진단에 필요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알아보기 팩또
- 건강
- 2024. 9. 5.
이번에는 당뇨 진단에 필요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달콤한 디저트 좋아하시나요? 최근 유행했었던 탕후루를 비롯하여 달콤한 초콜릿이나 디저트 류는 먹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라가 버릴 듯, 행복감을 선사해주는 맛인데요. 적당히 즐긴다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기분도 좋아질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이라는 사실. 특히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만 합니다.
당뇨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병 중 한가지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의해야만 하는데요. 그렇게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 시 당뇨 진단을 위해 검사를 받고 있죠. 이 때 당뇨 진단을 받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당화혈색소인데요. 오늘은 당뇨를 진단하기 위해 중요한 당화혈색소란 무엇인지, 정상수치는 어느 범위에 속하는지, 높은 수치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당화혈색소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HbA1c)는 혈액 내 포도당과 결합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주로 당뇨병 관리 및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데, 당화혈색소 수치는 지난 2~3개월 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되는데 이 검사를 통해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시간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운동을 하거나,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가에 따라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검사로 최초로 당뇨를 진단 받았을 때, 치료 도중에는 1년에 2~4회 이상 검사하며 당뇨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검사를 하게 됩니다.
2.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당화혈색소 검사를 했을 때 4.0 ~ 6.0%가 나온다면 정상범위이니 안심하셔도 되는데요. 하지만 만약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다만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이나 나이,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 등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에 대해서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만약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당화혈색소 수치를 7%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적표 | 예측되는 당화혈색소 |
조절 정도 | 평균 혈당 (mg/dL) |
낙제 | 12% | 예측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합병증 위험도 증가 |
300 |
11% | 270 | ||
불량 | 10% | 240 | |
미흡 | 9% | 210 | |
보통 | 8% | 180 | |
우량 | 7% | 150 | |
우수 | 6% | 120 | |
정상 | 5.7%미만 | 정상 범위 | 100미만 |
- 출처 : 삼성당뇨소식지
-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범위는 4~5.7%
- 당뇨인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는 6.5% 이하지만, 개개인에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3. 높은 당화혈색소 수치 원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당뇨병 증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뇨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은 췌장의 기능 저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췌장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거나 포도당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는 유전과 환경적인 영향으로 구분되는데 가족 중 당뇨를 앓고 있는 분이 있을 경우 이를 물려받아 당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고령이나 비만, 스트레스, 임신 등은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4.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그렇다면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타났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혈당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 등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균형잡힌 식단으로 제시간에 식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고,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숙면하는 습관, 금연, 금주 등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정도가 심한 정도라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만 하는데요. 식단관리나 운동 만으로는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해 줘야 합니다.
만일 이를 간과하여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심혈관질환부터 발 괴사, 시력저하, 뇌손상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당뇨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아직 젊으니 괜찮을 것이라 간과하거나, 일상 생활이 바빠서 따로 식단 관리나 운동을 하지 못하고 약도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안일하게 대처하다 보면 당뇨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치료가 힘든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이니,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것을 파악했다면 빨리 적절한 식단 관리와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5. 당화혈색소에 좋은 음식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 때 가장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식단 조절입니다. 당화혈색소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현미나 귀리, 퀴노아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시금치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당근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섬유질이 많고 혈당 지수가 낮은 블루베리, 라즈베리, 사과 배,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생선이나 살코기, 닭가슴살, 콩류, 등이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당화혈색소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주변에서 당뇨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어서 식단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다가 건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일상 생활이 바빠서 운동 등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 둘 핑계를 대면서 자기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면 당뇨 증상으로 인해 더욱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해서 점검하고, 건강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미리 좋은 생활 습관을 길러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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